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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지속… 보름새 주민 5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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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후 경주 23명, 포항 30명 '주민간 전파'
27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497명 집계

9월24일 경북 포항 휴요양병원 앞에 구급차가 서 있다. 포항시는 최근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일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월24일 경북 포항 휴요양병원 앞에 구급차가 서 있다. 포항시는 최근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일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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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경주시 두 지자체에서 지난 11일 이후 보름 동안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60~70대 5명, 경주 50대 1명 등 6명이 신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497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에서는 포항성모병원 입원 절차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확진자(포항 79번 등)와 동일 모임에서 만났던 60~70대 4명이 잇달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70대는 포항 8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84번 또한 7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됐다는 점에서, 79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자로 부각됐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 수는 90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황오동에 사는 90번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82, 88, 89번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12일부터 몸살 증상을 보이던 중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6일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한편, 경북에서는 유독 경주와 포항에서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장뇌삼) 사업설명회 관련 감염자가 나란히 확인된 이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까지 보름 동안 두 지자체에만 주민 53명(경주 23명, 포항 3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경주시와 포항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공동보조하기로 지난 25일 합의했다. 그 동안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으나, 포항시는 1.5단계 수준을 유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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