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北 통지문, 김정은 위원장 남녘동포에 미안하다" (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실종 공무원 총격 사실 인정, 태운 것은 부유물이라 주장…재발방지 약속도 전해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보낸 북측 통지문을 통해 남녘 동포에게 대단히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북측은 남측에서 넘어온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불로 태운 것은 사람이 아니라 부유물이라고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 내용을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측은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로 격무에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일어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동포에게 실망을 줘 대단히 미안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평하면서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상경계 감시를 병행하며 단속 과정에 사소한 실수나 오해를 부를 수 없도록 전 과정을 수록하겠다"면서 "우리 측 수역에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