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긍정평가,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80.9%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구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의 주민들이 전반적인 구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정운영에 대해 ‘잘모름/무응답’을 제외한 응답자의 71.0%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29.0%에 그쳤다.
가장 만족감을 드러낸 정책분야로는 환경문제 개선(21.6%), 주거/생활편의시설 개선(19.6%), 복지 확대(18.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잘모름/무응답을 제외한 80.9%가 ‘잘하고 있다’로 응답, 민선 7기의 코로나19 행정에 좋은 점수를 매겼다.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평가로는 은평성모병원 개원을 통한 의료시설 확충(88.4%), GTX-A와 서부선 경전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 노력(71.9%),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69.1%), 불광천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67.6%)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이 더욱 만족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구정운영 만족도, 주거환경 만족도, 구정 평가 등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안배, 표본을 추출하고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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