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사태 책임론' 이상직, 민주당 탈당 선언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야기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제 개인과 가족 관련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창업자로서,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이에 대한 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그 책임을 피할 생각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라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되돌아오겠다"라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이 의원은 앞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과 함께 지난 16일 민주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돼 조사를 받아왔고, 정치권에선 그의 제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