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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개천절, 광화문 광장 비우자…코로나도 정치술수로 써먹는 文 정권"

최종수정 2020.09.24 14:37 기사입력 2020.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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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이 24일 "하늘이 열린 날, 이번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다시 열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비우자"고 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광화문의) 빈공간이 진공청소기처럼 문재인 정권을 빨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진인 조은산의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코로나19 전염병마저 정치술수로 써먹는 정권에 빌미를 주지 말고, 분연히 일어날 그 날을 위해 인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워 말고, 의심하지 말고, 조바심내지 말고, 개천절 광화문 광장을 비우는 용기로 함께하자. 충심으로 국민께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무 7조 상소문'을 올려 세간의 집중을 받았던 '조은산'은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에서 "가을 개천절의 광화문은 잠시 내려놓아야 하기에 비로소 아름다울 것이며 가족과 함께하기에 더욱 소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의 생명만큼 귀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살아야 말도 하는 법, (집회를 준비하는 단체가) 부디 그 뜻을 잠시 거두어 주소서"라며 집회 자제를 호소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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