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정현 "개천절, 광화문 광장 비우자…코로나도 정치술수로 써먹는 文 정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정현 전 의원이 24일 "하늘이 열린 날, 이번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다시 열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비우자"고 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광화문의) 빈공간이 진공청소기처럼 문재인 정권을 빨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진인 조은산의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코로나19 전염병마저 정치술수로 써먹는 정권에 빌미를 주지 말고, 분연히 일어날 그 날을 위해 인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워 말고, 의심하지 말고, 조바심내지 말고, 개천절 광화문 광장을 비우는 용기로 함께하자. 충심으로 국민께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무 7조 상소문'을 올려 세간의 집중을 받았던 '조은산'은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에서 "가을 개천절의 광화문은 잠시 내려놓아야 하기에 비로소 아름다울 것이며 가족과 함께하기에 더욱 소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의 생명만큼 귀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살아야 말도 하는 법, (집회를 준비하는 단체가) 부디 그 뜻을 잠시 거두어 주소서"라며 집회 자제를 호소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