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4주 연속 선두…누적 관객 수 150만 명 돌파
'뮬란'·'뉴 뮤턴트' 좌석판매율 각각 4.4%, 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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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암흑기가 길어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8~20일)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33만2931명이다. 이달 두 번째 주말(11~13일) 34만2052명보다 9121명 적다.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토요일(19일)에도 15만 명을 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수그러들었으나 최신작들이 영 힘을 쓰지 못했다. '테넷'이 4주 연속 선두를 달렸을 정도다.


'테넷'도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지난 주말 스크린 1073개(8210회 상영)에서 12만2181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 16만5057명보다 26.0%(4만2876명) 감소했다. 단 좌석판매율은 9.4%로, 1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매출액점유율은 38.6%, 누적 관객 수는 153만6374명이다. 신작 '뮬란'은 스크린 1418개(1만5445회 상영)에서 12만550명을 동원했다.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48.5%)을 확보했으나 판매율이 4.4%에 그쳤다. 매출액점유율은 35.9%, 누적 관객 수는 15만2041명이다.

'오! 문희'는 스크린 540개(3761회 상영)에서 2만9369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 4만9986명보다 41.2%(2만617명) 줄었다. 매출액점유율은 8.5%, 누적 관객 수는 28만4925명이다. '기기괴괴 성형수' 역시 내리막을 탔다. 스크린 231개(1926회 상영)에서 1만5073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7만39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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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4272명·누적 89만4025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3434명·누적 435만438명)', '비독: 파리의 황제(2903명·누적 3669명)', '도망친 여자(2903명·누적 4083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달 두 번째 주말 3위를 달린 '뉴 뮤턴트'는 14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스크린 180개(686회 상영)에서 2336명을 모으는 데 머물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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