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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에 열대성 폭풍 접근…‘허리케인 감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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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에서 미 텍사스 해안을 향해 접근 중인 열대성 폭풍 '베타'를 촬영한 인공위성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멕시코만에서 미 텍사스 해안을 향해 접근 중인 열대성 폭풍 '베타'를 촬영한 인공위성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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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미국 텍사스에 열대성 폭풍 '베타'가 접근하면서 19일(현지시간) 연안에 허리케인 및 폭풍해일 감시가 발령됐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 보도했다.


감시는 48시간 이내에 해당 재난·재해가 닥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되는 것으로 주의보·경보보다 낮은 수위의 경고다.

열대성 폭풍 베타는 미국 남쪽의 멕시코만에서 텍사스 해안을 향해 접근 중이며 강한 바람과 폭우, 홍수 등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두 자릿수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열대성 폭풍인 베타는 규모가 더 큰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미 허리케인 로라로 타격을 입은 루이지애나 남부 해안 인근까지 폭우 피해가 확대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여전히 3만5000여가구가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열대성 폭풍 베타는 매우 느린 속도로 텍사스 해안을 스치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지역에는 자발적인 대피령 권고도 내려졌다.


베타는 올해 들어 23번째로 이름이 부여된 열대성 폭풍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18일 베타를 포함해 3개의 폭풍에 이름을 붙였다. 1933년 이후 하루에 3건의 폭풍에 이름이 붙여진 것은 처음이라고 WP는 전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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