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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2030 쓰다듬기…文대통령, 제1회 청년의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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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청년 청와대로 초청해 예우·포상
BTS, 청년리더로 참석해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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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들의 반문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기본법 시행(8월 5일)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이다. 국가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청년과 정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소통을 통해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의 행사명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온 청년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을 초청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 영상,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선물 전달식,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청년대표 연설에서는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청년의 목소리를 낸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된다. 안전 개최를 위해 응급의료진도 추가 편성됐다.


한편 지난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청년층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6.6%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46.1%→39%→36.6%로 2주새 무려 9.5% 포인트가 빠졌다. 집값 폭등으로 인한 박탈감, 조국 전 장관·추미애 장관이 관련된 불공정 이슈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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