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전문가 대화' 이태호 차관 "다자협력, 중견국 협의체 역할 중요"
포스트 코로나19 국제정세 전망과 믹타의 역할…화상 회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18일 믹타(MIKTA) 전문가 대화 화상 회의 개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위기 속에서 세계 보건안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면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믹타와 같은 중견국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상 회의에서 믹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질서와 믹타를 중심으로 국가 간 역학관계 변화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는 한편 회복탄력성 있는 세계 보건안보를 위해 믹타가 다자주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세계질서의 변화, 그리고 믹타’를 주제로 제프리 로버슨 연세대 교수(호주), 호르헤 스키아븐 멕시코 경제교육연구소 교수(멕시코)가 발제했다. 강선주 외교안보연구소 교수(한국)와 필립스 베르몬테 인도네시아 국제전략연구소 소장(인도네시아), 푼다 카라데니즈 터키 가지안테프대학교 교수(터키)가 패널로 참석했다.
2세션에서는‘보건안보와 국제보건협력의 다자주의’를 주제로 에비 피트리아니 인도네시아대학교 교수(인도네시아), 에멜 필라달 터키 마르마라대학교 교수(터키)가 발제하고 최현진 경희대학교 교수(한국)와 케이틀린 베른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교수(호주), 에리카 루이즈 산도발 멕시코 경제교육연구소 교수(멕시코)가 패널로 참석했다.
코로나19 극복과 보건안보를 위해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다자주의 강화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믹타 전문가 세미나는 글로벌 공공재 공급을 위한 역량 있는 중견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됐다.
아울러 2017년 제3차 회의 이후 중단됐던 믹타 회원국 싱크탱크 간 학술교류 협의체인 ‘믹타 아카데믹 네트워크(MIKTA Academic Network)’를 재개하는 계기를 제공, 믹타 5개국 주요 연구자들 간 교류와 협력이 다시 활성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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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상환 한국 국제정치학회장은 "이번 회의가 중견국 외교 강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보건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믹타의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밝혔고,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믹타 회원국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믹타 파트너십의 외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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