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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향우회,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애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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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동 멈춤’ 운동 동참 및 완도 특산품 구매 운동 앞장

완도군재경향우회에서 향우들에게 추석 명절 귀성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서울 시가지에 걸었다.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재경향우회에서 향우들에게 추석 명절 귀성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서울 시가지에 걸었다.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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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추진하는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 자제를 요청하는 완도군의 ‘이동 멈춤’ 운동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완도군 향우들의 애향심이 빛을 발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6개 향우회(재경, 재광주, 재인천, 재안산, 재제주, 재목포)에서는 지난 4일 추석 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회원 커뮤니티와 SNS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30만 향우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으며, 타 지자체 향우들에게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향우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석 명절 귀성과 역귀성 자제로 위촉될 고향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 향우회별로 호소문을 발표해 ‘추석 명절 선물은 완도 특산물로 감사 마음 전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들로부터 직접 구매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실질적인 구매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는 향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도군 30만 향우들은 호소문을 통해 “이번 추석에는 비록 고향에 가지 못하지만, 우리 향우들의 애향 마음이 전해져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 그리고 고향을 지키고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동 멈춤’ 운동은 무엇보다 군민과 향우들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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