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후보자 “북한 ‘주적’표현 충분한 검토 예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만약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우리 적"이라면서도 "북한은 현실적인 군사적 위협이 되는 동시에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대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서 후보자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북한은 주적인가?'라는 질의에 "'주적'은 '주된 적'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주적이 아닌 또 다른 적'을 상정하고 있다는 오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1995∼2000년 국방백서에 사용된 이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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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방백서에 '북한을 적'으로 다시 표기할지 여부에 대해선 "현재 초안 작성 중이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국방부는 2년마다 발행하는 국방백서 2018년 판에서 '북한은 적'이란 표현을 삭제한 바 있다. 당시 무르익던 남북관계를 고려한 조처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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