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택시기사發 식당주인 확진 2명 추가 … 이틀새 4명 비상
11~12일 이틀간 동료기사, 식당 직원으로 확산
아내와 우체국택배직원 아들은 전날 음성 판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함양=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 ‘택시기사 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2명 추가돼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까지 1명의 환자 발생밖에 없던 ‘청정’ 함양지역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4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함양 ‘지리산택시’ 기사에게서 처음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동료기사와 택시기사가 이용한 식당 주인 등 모두 4명의 감염이 확인돼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뇌관으로 부상할지 함양지역은 현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함양에 사는 50대 여성(경남 267번)과 60대 여성(경남 268번)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함양에서 ‘조은식당’, ‘누렁이밥상’을 운영하는 주인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함양 50대 남성 택시기사(경남 264번)와 동료 택시기사(265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택시기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64번 ‘지리산택시’ 기사에게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이 4명으로 확산된 것이다. 현재 이들 4명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경남264번 택시기사의 밀접 접촉자인 아내와 아들인 우체국택배직원 등 2명은 전날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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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방역당국은 택시기사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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