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해임 촉구" 국민청원 모두 20만명 동의… 청와대 답변은 요원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2건이 지난달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답변기준을 충족한 셈인데, 청와대는 10일 현재까지도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7월14일 '추미애장관탄핵'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달 13일 마감된 이 청원 글에는 21만9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문재인 대통령 위신과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가 왕이된듯 안하무인이다"며 "역대 저런 법무장관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같은달 23일에도 비슷한 청원글이 올랐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해임을 청원합니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에서 청원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치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추 장관의 행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전반적이 평가"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 글은 24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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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은 모두 추 장관의 아들 군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기 전 등장한 것이다. 일련의 의혹과 관련해선 아직 청원이 올라오지 않았다. 청와대는 원칙에 따라 30일 안에 20만명 이상 동의한 청원에 대해 답변을 한다. 그러나 청와대는 앞선 청원들에 대해서도 1달이 다 되도록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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