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낙연과 첫 오찬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첫 오찬
"든든하다…언제든지 상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뉴딜펀드 조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 대표 취임을 축하하고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며 긴밀한 당청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대표와 오찬을 하면서 "든든하다. 언제든지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재임기간 동안 오로지 위기극복에 전념할 것이며, 야당과 원칙 있는 협치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은 이 대표 취임 후 첫 오찬이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당과 정부의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이고, 당은 그 한 축"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대한민국과 역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면서, 여당이 할 수 있는 지원을 늦지 않게 하겠다,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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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수석은 "권리당원과 국민들이 참여한 민주당 대표 선거 중에서, 3자 구도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득표를 한 것 같다"며 "그만큼 국민들의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방증하는 것 같고,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라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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