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성의 삶]성폭력 피해자10년새 갑절 늘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18년 성폭력 범죄 피해 건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 시 갑절 넘게 늘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성폭력 발생 건수는 3만1396건으로 전년(3만2234건) 대비 838건 감소했다. 다만 10년 전인 2008년(1만5426건)과 비교하면 갑절 넘게 늘었다.
이 가운데 검거는 95.7%에 달하는 3만여 건에 달한다. 검거인원은 3만3000여명이며, 이 중 구속 인원은 1600여 명으로 검거 인원 대비 5.0% 수준이다.
2018년 가정폭력사범은 4만3600명이며, 이 중 9.2%가 동종 재범자로 집계됐다.
가정폭력사건 검거건수는 4만1905건이며, 검거인원은 4만3576명이다.
검거인원 중 동종 재범인원은 4001명으로 전년(2775명) 대비 44.2% 증가했다.
2018년 불법촬영 피해자는 5925명이며, 여성 비율은 82.9%에 달한다.
검거인원은 5497명으로 전년보다 60명 증가, 이들 중 남성은 9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2018년 기준 범죄에 대한 안전 인식은 여성이 남성보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여성의 비율은 57.0%로 2010년에 비해 10.8%포인트 감소했으나 남성(44.5%)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범죄에 대해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인식은 2010년에 비해 여성은 6.3%포인트, 남성은 11.8%포인트 각각 높아져서 남성이 더 크게 상승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범죄에 대해 매우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은 여성 15.6%, 남성 10.0%로 5.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