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 北과 협상…미국의 자유 안전해져"
대중 강경 노선 강조
친이스라엘 정책도 무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공화당 전당대회 영상메시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해 미사일 실험을 중단토록 하고 미국인들의 안전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이스라엘 예루살렘 출장 중 녹화된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연설의 대부분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외부의 적과 맞서왔고 억류돼있던 미국인들을 귀국시켰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이 미국과 미국인의 안전을 향상시켰음을 주장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자유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외국의 수도에서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온상이었던 중국 공산당과 맞서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예루살렘 출장 중 구시가가 잘 보이는 호텔 옥상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유대계 표심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레이트간 외교관계 정상화 협상을 주도했다는 사실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시킨 점도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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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가에서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연설이 공직과 정치를 분리하는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지만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개인적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폼페이오 장관의 연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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