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이에 한국철도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예매일(내달 1일)을 정하고 당일 대상자만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조치한다. 지난 설 연휴 당시 서울역 매표소에서 귀성객들이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올해는 추석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이에 한국철도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예매일(내달 1일)을 정하고 당일 대상자만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조치한다. 지난 설 연휴 당시 서울역 매표소에서 귀성객들이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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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 운행될 열차 승차권을 내달 1일~3일 온라인(비대면)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단 전체 예매기간 중 한국철도는 장애인,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내달 1일로 정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이는 현장발매 없이 온라인으로만 열차 승차권을 발매하면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해 마련한 장치로 대상자는 예매일 당일 오전 9시~오후 1시 전체 노선의 열차 승차권을 한국철도 전용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연결로 예매할 수 있다.


내달 1일 예매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며 한국철도는 예년의 현장 대기고객 중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인원비율을 감안해 전화접수를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한다.

이어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 또는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다만 이용객 1인당 구매 가능한 승차권은 온라인 예매 편도 6매, 왕복 12매(6+6), 전화접수는 편도 3매, 왕복 6매(3+3)로 제한된다.


한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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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대상 열차는 내달 29일~10월 4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이다.


일자별로 예매 가능한 열차 운행노선은 ▲2일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으로 나뉜다.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내달 3일 오후 3시~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를 마쳐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또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되는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반영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100% 온라인 예매를 결정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IT기기에 익숙지 않은 국민에 대한 배려를 고심했다”며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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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철도는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으로 승차권을 확보, 온라인으로 고가에 재판매 하는 암표행위를 단속하고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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