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美 경제 회복 안 된다…더블딥 가능성도 열려 있어"
NABE, 2022년에야 코로나19 이전 GDP 회복
금리, 내년까지 현수준 유지 또는 더 낮아질 것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내후년이 되어서야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내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 이전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봤다.
미국 경제가 반짝 회복했다 다시 침체하는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들 80%의 경우 더블딥 가능성이 25%라고 답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책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의 4분의 3가량은 Fed의 통화정책이 적정하다고 봤다. 이는 2007년 이래로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NABE 회원들은 내년 말까지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60%의 전문가들은 금리가 0~0.25%를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2022년말까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상폭이 1% 이내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40%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37%가량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11% 정도만이 과도하다고 답했다.
미 의회 등에서 검토중인 재정정책과 관련해 52%는 1조5000억 달로(1781조원) 이 적절하다고 봤다. 20%는 1조~1조5000억달러, 17%는 1조달러 미만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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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에서부터 이달 10일까지 NABE 회원 2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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