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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지지도 역전 두고…설훈 "일시적 현상" 홍문표 "나름대로 물 밑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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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를 4년만에 역전한 것과 관련,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통합당 의원이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펼쳤다.


홍 의원은 14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통합당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선다는 부분은 한 마디로 대통령이 지금 3년 4개월째 접어든 데 대한 종합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지금 법과 원칙이 제대로 작동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 윤리와 도덕도 마찬가지"라며 "한 마디로 예산·인사·추경(추가경정예산)부터 민주당이 조금 오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설 의원은 "몇 년 만에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것은 충격적인 이야기"라며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수재도 제대로 잘 정리를 하고, 그리고 경제 살리기를 제대로 하면 다시 또 지지율이 국민들로 지지를 받지 않겠나"라며 분석했다.


통합당의 '가마니(가만히)' 전략 때문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렇다. 통합당의 지지도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은 지지도가 이렇게 역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만, 대안이 없는 정당에 국민이 지속적인 지지를 보낼 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가마니 있어서 여론이 통합당에 좋아졌다. 이거는 야당을 무시하는 이야기"라며 "저희가 끈질기게 4월 15일 선거 끝나고 나름대로 물 밑에서 작업을 했다"고 반박했다. 최근 발표한 11개 정책과 35개 실천사항, 수해 현장에 선제적인 호남 방문, 추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제안 등을 그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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