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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뒤집혔다…통합당 36.5%·민주당 33.4% '역전' [리얼미터]

최종수정 2020.08.13 09:32 기사입력 2020.08.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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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뒤집혔다…통합당 36.5%·민주당 33.4% '역전'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역전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고,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0~12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통합당이 창당 후 최고치인 36.5%를 기록, 33.4%를 기록한 민주당을 앞섰다고 13일 밝혔다. 통합당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7%포인트 하락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다.

일간 지지율에서도 통합당은 줄곧 선두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남 구례 수해현장을 방문했던 지난 10일엔 민주당을 4.5%포인트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서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서울 지역에서도 상승했다. 50대와 70대 이상, 남성 계층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와 충청, 70대 이상, 50대, 진보층, 농립어업, 학생 층에서 하락했고, 특히 심장부로 불리는 광주·전라에서 47.8%를 기록, 전주보다 11.5%포인트나 빠지며 지지율이 50%밑으로 내려갔다.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도 전주보다 0.6%포인트 떨어진 43.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684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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