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위한 햇살론유스, 신청금액 500만원으로 상향…이달 15일부터 사전신청
오는 18일부터 햇살론유스 일반생활자금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려
총 지원규모 2000억원 확대 …15일부터 사전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청년층의 생계자금 지원을 위한 햇살론유스(Youth) 신청금액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지원규모도 2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햇살론유스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저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22일 출시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올 상반기 중 1만9000명에게 576억원을 지원해 학업 및 취업준비 중인 청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특례보증을 통해 신청가능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기존 햇살론유스 이용 청년에게는 비대면 심사를 신설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청년층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특례보증은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는 15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오는 18일부터 자격조건에 따른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예약·방문해 보증심사를 받으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유스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단, 기존 이용자가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이미 대면상담·심사를 받은 만큼 절차를 간소화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심사, 승인 및 실행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서금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며,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회만 이용할 수 있다. 자금용도와 상환계획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 특례보증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기존과 같이 햇살론유스 일반보증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 국회, 서금원이 긴밀히 협업해 3차 추경을 통해 햇살론유스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례보증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대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이어 이 원장은 “다만 과도한 부채는 신용등급 하락 등의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이용 시 반드시 필요한 자금인지, 대출금 상환계획은 적정한지 등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