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승 플랫폼 '반반택시', 가맹택시 시장 뛰어든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나투스가 '반반택시 그린'으로 가맹택시 시장에 뛰어든다.
코나투스는 12일 서비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반반택시 그린'은 올해 서울지역 택시기사 2만명을 모집하고, 전국 3000대 수준까지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반택시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으면서 '동승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택시를 같이 타고 요금을 나눠 내는 방식이다. 승객은 택시 요금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고, 택시 기사는 동승호출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가맹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와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양강구도다. 두 회사는 각각 1만여대의 가맹택시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타다'가 가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버까지 가맹택시 진출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발주자인 반반택시는 ▲가격혁신▲품질혁신▲배차혁신▲안전혁신 등을 통해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다.
가격혁신은 '출근 전용 택시 요금제'를 출시해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품질혁신은 승객의 운행 선호 옵션을 택시 탑승 전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달해 기사가 양질의 운행을 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배차혁신은 동승을 통한 심야 단거리 배차 문제 해결 외에도,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수요가 예상되는 곳을 기사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택시 공급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전혁신은 차량 내부에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을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용 보험에 가입해 승객과 기사 모두 안전한 택시 운행이 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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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반반택시 그린을 통해 승객에게는 최상의 탑승 경험을 기사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의 혜택을 제공해 모빌리티 업계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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