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모바일 신장…식품·생활·가전 호조
전년 일회성 이익에 역기저 효과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홈쇼핑 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98억원으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11.0%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T커머스 및 모바일의 견조한 신장으로 전사 취급고가 전년 대비 4.7% 신장했다"며 "특히 식품, 주방, 홈인테리어 및 마스크 등 생활용품, 에어컨 등 가전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26.4% 신장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인터넷은 4.9%, 모바일은 8.9%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위성 송출료 환입 등 일회성이익 반영으로 역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역신장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소폭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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