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동의 주택 담장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노원구 상계동의 주택 담장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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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긴급보수가 필요한 안전 취약시설 14곳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 안에 정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취약시설은 구로구 도림천 진입로, 노원구 상계동 옹벽, 성북구 정릉천 제방, 강북구 복지시설, 강동구 천호동 노후 경계벽 등이다.

도림천역 앞 하천 진출입로는 지역주민들이 도림천을 가기 위한 주출입로이지만 급경사로 인해 휠체어나 유모차 통행이 어렵고, 보행로와 난간이 파손돼 사고 위험이 있어 4월부터 출입로가 통제된 상태다. 9월까지 노후시설 정비를 완료해 출입로를 개방할 예정이다.


또 노원구 상계동 일대 옹벽은 균열로 인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지적됐다. 구청 측에서 우기 전 임시조치를 해둔 상태이지만 담장 철거 등의 보수보강이 필요해 즉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성북구 정릉천 상류 제방은 암반층과 토사층으로 형성된 자연적인 하천 제방으로 해마다 토사층이 유실돼 사고 위험이 있어 올해 11월까지 계단식 옹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대상지는 지난 5월 자치구 공모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현장 조사와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2년부터 위험시설과 노후 기반시설 보수ㆍ보강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262곳을 정비했다. 올 상반기에도 모두 18곳을 정비하는 데 총 12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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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울 지역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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