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공청회, 피해자 단체 반발로 무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환경부가 5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려했으나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단체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환경부는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열어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청회 시작 전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 연합' 등 단체들은 환경부가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청회장 단상에 올라서 공청회 개최를 막았다.
환경부 공무원들이 몸으로 막아서는 등 피해자 측과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피해자 단체 소속의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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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안전상 공청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공청회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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