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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 산발적 해외유입 우려…치료제·백신 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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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2차 대유행 대비 등 논의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7명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7명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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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과 만나 치료제·백신 개발동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환자 최초 발생 이후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방역성과와 향후 방역대책, 치료제·백신 관련 국내외 개발동향에 대해 민간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정 총리는 "그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과 건의가 큰 힘이 됐다"며 "그런 노력의 결실로 환자의 급격한 증가세가 꺾였고, 국제적으로도 'K방역'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치료제·백신개발에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업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최근 국내 감염자 수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일부 허용, 교회 방역조치 완화, 공공시설 제한적 개방 등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찾아가고 있지만, 해외유입은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하고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비자·항공편 제한 등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성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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