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전산업생산 플러스 전환했지만 경계심 늦춰선 안돼"
'제19차 정책점검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월 산업활동동향과 관련 "이번 달 지표 개선의 일부는 4~5월 부진에 따른 낮은 기저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달 지표 개선만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2% 증가했다. 광공업(7.2%), 자동차(22.9%), 서비스업(2.2%) 생산이 올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주요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이번 위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확실한 경기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미국과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관련해선 "미국은 연율 기준 -32.9%, 전기비로 환산하면 -9.5%로 역성장을 보였다"며 "194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의 경우 전기비 기준 -10.1%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이는 199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성장률 추락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유례없는 적극적 정책대응, 독일의 탄탄한 경제구조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2분기 GDP 성장률을 미국과 독일 결과와 동일한 기준에서 보면,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선방했는지를 수치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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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 댐 구축 관련 추진 현황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집행실적 ▲코로나 19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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