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연기 원하지 않지만 부정선거는 안돼"(종합)
브리핑서 또다시 대선 연기와 우편투표 반대 거론
"대선 연기 트윗 영향 흥미롭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연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던져놓은 '떡밥'을 회수했다. 다만 우편투표 실시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의사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대선 연기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여러분보다 훨씬 더 선거와 결과를 원한다"며 "내가 선거 일정 변경길 원한다고? 아니다. 나는 부정 선거를 원하지 않는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나는 (결과까지) 몇달을 기다려야 하고 그러고 나서 투표지가 모두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우편투표 문제를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가 실시되면 11월에는 대 혼란이 벌어질 것이며 외국의 투표용지 조작도 쉽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 직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부정직한 언론들이 우편투표에 대해 거론하기 시작했다며 본인이 던진 선거연기 주장이 우편투표 반대를 위한 것이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브리핑에서도 자신의 트윗이 "흥미로운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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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윗에서 우편투표가 "사기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고 무사히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라고 적어 큰 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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