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언택트 영업으로 코로나19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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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에 주력한다. 전통적 대면 접촉을 통한 직접 영업, 수주 활동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수주에 활로를 뚫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3가지 형태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모터쇼나 기술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형태로는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가상 기술 전시회(Virtual Tech-Fair)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가상 기술 전시회에서 다루는 콘텐츠는 자율주행 센서,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과 제동, 조향, 램프, 에어백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신기술이다. VR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사에 일정 기간 링크 형태로 공개하기로 했다.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화상 시스템을 연결해 자료 설명, 제품 시연, 질의 응답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술연구소 내에 실시간 방송과 제품 시연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내 기술 홍보관을 리모델링 하고, 이를 제품 영상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기술 홍보관은 갤러리 형태로, 미래차 콘셉트카인 '엠비전 에스' 등의 대단위 전시품과 양산 가능한 선행 신기술 66종이 전시돼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미래차 기술을 VR 콘텐츠로 만들고 제품 시연 영상도 제작해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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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업종을 뛰어넘는 글로벌 혁신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러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얀덱스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라이다 센서 기술 내재화를 위해 글로벌 최고 라이다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벨로다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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