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SKT·KT·LGU+ 실적 발표
시장 전망치 모두 웃도는 성적 예상돼
LG U+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50% 넘게 상승 전망
"5G 효과로 하반기 실적 상승 추세 진입할 것"

이동통신3사

이동통신3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달 들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던 통신사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5G 서비스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장기적인 실적 증가세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기준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0,4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24% 거래량 906,197 전일가 102,700 2026.05.15 14:45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주가는 전날보다 1.17% 오른 21만6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20만8000원 대비 4.1% 오른 수준이다. 이달 초 22만8000원을 기록한 뒤 한 달 내내 지속되던 하락세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0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3.61% 거래량 1,100,161 전일가 16,600 2026.05.15 14:45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1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68% 거래량 596,449 전일가 61,600 2026.05.15 14:45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월초 1만2500원을 기록한 뒤 지난 24일에는 1만1300원을 기록하며 10% 가량 하락했다. 이후 이틀 연속 반등하며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1만1750원으로 4% 가량 올랐다.

다음달 6일(SK텔레콤), 7일(KT, LG유플러스)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다는 전망이 기대감을 키웠다. 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모두 양호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매출 4조5828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7% 늘어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3% 늘어난 3조369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42.7% 늘어난 2120억원으로 전망됐다. 다소 뒤처지는 편인 KT도 매출은 0.8% 줄어든 6조51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336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5G가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전략 단말기 출시가 없었고 5G 가입자 순증 폭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트래픽 증가로 LTE 가입자들이 저가 요금제로 이동하는 추세는 약화되는 한편 5G와 LTE의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D

하반기 전망도 밝다. 통신 3사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이 커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효과가 3분기부터 재차 본격화될 것이며, IFRS 15 회계기준 적용 효과를 감안할 때 지난해 연말 이후 진행된 소극적인 마케팅 집행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마케팅비용 정체로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