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천주교는 236년 역사상 최초로 미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김희중 히지노 대주교)은 AI 기반으로 최대 30명까지 동시 측정이 가능한 안면인식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지난 24일부터 본관 로비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교구설립 90주년을 앞둔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은 광주, 전남 천주교 전체를 총괄하며 광주인권평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민주화의 성지로 불릴 만큼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비즈케어가 출시하고 양산 판매에 들어간 제품이다. ㈜비즈케어는 600만 원 상당의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에 참여한 ㈜비즈케어(대표 이정민)는 우리 지역의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으로 인체 측정용 적외선 카메라, 소방용 적외선카메라, 보안용 IP 카메라 등 주로 비젼시스템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KOLAS(한국교정검증시험기구)의 검증을 통한 온도 측정 오차는 불과 ±0.2도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고열 출입자를 감지한 경우에는 경보를 통해 즉시 관리자에게 통보되며 자동출입구 개폐 시스템과 연동한다. 자동 저장기능을 통해 추적관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광범위한 다중 이용시설에서 출입자가 일렬로 줄을 서서 대기할 필요가 없으므로 동선을 조금도 방해하지 않고 모든 방문자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카메라 1대에 다수의 컴퓨터를 연결해 각각 다른 체온 설정치로 출입자 관리도 가능하다.
적외선 감지 체온 측정뿐만 아니라 210만 화소의 풀HD급 고해상도의 실화상을 동시에 구현해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얼굴인식으로 직원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가 출입구에서 일일이 방문자 체온을 측정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제어로 중앙통제실에서 출입자 다중의 관리가 가능하므로 사전 방역 효율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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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에 함께한 참석자 모두가 정부 방역 표준 지침을 성실히 준수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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