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무인항공기로 벼 병해충 적기 방제
이달 말부터 33대 투입 1차 방제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선다.
28일 군은 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벼 재배 중·후기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방제에 행정과 지역농협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억1200만 원으로 방제비의 40%는 군비, 20%는 지역농협에서 부담하며 농가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1차, 2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1차 항공방제는 이달 말부터 2699㏊를 대상으로 무인헬기 15대와 드론 18대 등 무인항공기 33대가 투입돼 약제를 살포한다.
또 2차 항공방제는 전 읍·면으로 확대해 신청 면적이 지난해보다 774㏊가 늘어난 5374㏊가 대상이다.
항공방제는 이달 말부터 무인헬기의 경우 오수면, 지사면, 임실읍, 청웅면, 성수면, 관촌면, 드론은 임실읍, 오수면, 신덕면, 삼계면, 덕치면, 성수면, 청웅면, 신평면, 관촌면, 강진면, 운암면, 지사면 순으로 진행된다.
방제 시간은 바람이 약하게 불어 비산이 적고 방제 효과가 높은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오후 4시부터 일몰 전까지 실시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어 2차 항공방제는 내달 20일 이후 기상여건을 감안해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벼 병해충 항공방제로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농촌의 어려움이 덜어졌으면 한다”며 “벼 재배 농업인의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공동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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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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