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50㎜ 강한 비 주의…장맛비 주말까지 이어진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고비
국지적으로 강한 비 쏟아져
산지·해안가 주변 150㎜ 이상 내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말까지 집중호우 형태의 장맛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모레(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지만 일요일(26일) 오전까지 전국에 약하거나 강한 비가 지속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어제(21일)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가야산(합천) 129.0㎜, 장수 86.9㎜, 청도 80.5㎜, 이천 54.3㎜, 수원 34.0㎜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내일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번 장맛비는 강한 구름과 약한 구름대가 불규칙하게 지나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23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남, 경남, 제주 남부와 산지는 50~100㎜, 서울, 경기, 충북, 전북, 경북, 제주(남부와 산지 제외), 서해 5도 30~80㎜, 강원 5~40㎜다. 산지와 해안가는 지형적 영향으로 15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져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계속 내리기 때문에 강수량은 전체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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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다음 주께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다음 주 초 장맛비를 한 차례 더 뿌린 뒤 정체전선은 북한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강도의 비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22일 오전 현재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강원영서, 경기북부만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덥겠고 그 밖에 대부분 지역은 전날(25~32도)보다 낮겠다. 주말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낮 기온은 낮아져 23일 낮 최고기온은 21~27도, 오는 24일은 22~2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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