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세종 이전, '찬성' 53.9% vs '반대' 34.3%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지난 21일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청와대·국회 등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전 찬성'이 53.9%, '이전 반대'가 34.3%로 각각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잘 모름' 응답은 11.8%.
권역별로 보면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에서 6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전 지역으로 언급되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 응답이 66.1%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찬성 42.5% vs 반대 45.1%)과 대구·경북(찬성 46.4% vs 반대 45.7%)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찬성 응답이 60%대를 상회했으며, 40대에서는 58.8%, 50대에서는 50.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60대에서는 ‘이전 반대’ 응답이 46.8%로 나타나 찬성 응답(39.8%)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42.4%, 반대 46.9%로 양론이 비등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찬성 응답이 진보층(68.5%)과 중도층(52.3%)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는 찬성 44.3%, 반대 48.4%로 찬반 응답이 비등하게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에서 찬성 응답이 70%대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도 69.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54.8%가 반대한다고 답해 다른 양상을 보였다. 무당층은 찬성 34.6%, 반대 39.6%로 팽팽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77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