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고려대 후문 외부 게시판에 부착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판 게시물. 사진=디시인사이트 캡처

17일 새벽 고려대 후문 외부 게시판에 부착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판 게시물. 사진=디시인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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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지난 14일 서울시청사 앞에 청테이프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게시돼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이번에는 고려대 캠퍼스 안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대자보가 발견됐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이날 고려대 정경대 후문 외부 게시판에 누군가 청테이프를 이용해 '박원순 더러워!'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밖에도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CNN 기사와 박 전 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을 '성범죄 3대장'이라고 풍자한 만화가 붙었다.

17일 새벽 고려대 후문 외부 게시판에는 박 전 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게재됐다. 사진=디시인사이트 캡처

17일 새벽 고려대 후문 외부 게시판에는 박 전 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게재됐다. 사진=디시인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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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더듬어민주당", "여비서관 성추행범 서울의 박원순!", "수행비서 성폭행범 충남의 안희정!", "여 보좌진 성추행범 부산의 오거돈!"이라며 민주당 인사들의 연이은 성추문을 비판하는 내용이 붙어있었다.


이 게시물은 전날 밤 고려대 학생들에 의해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고려대에 붙은 게시물은 현재까지 누가 붙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서울시청사 앞 팻말에 누군가 청테이프를 이용해 '성추행범', '박원순 더러워 토나와', '박원순 성추행범'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붙은 바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벽에 기습적으로 청테이프 2개를 들고 서울시청 정문에 그래피티 테러하러 왔다"라며 자신이 이 게시물을 직접 붙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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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박 전 시장) 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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