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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최저임금은 불평등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판"

최종수정 2020.07.14 09:50 기사입력 2020.07.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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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내일 시행…"후속 입법 이뤄져야"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 불평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판으로 지금과 같은 위기극복 과정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오늘 새벽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와 고용 상황, 노동자의 생활 안정, 그리고 현장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인3각 경기에서 한팀이 발을 맞추지 못하면 결국 넘어지는 것처럼, 우리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을 딛고 일어나 다시 뛰기 위해서는 노사 모두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서로 한발씩 양보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보조를 맞춰 함께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내일이면 시행된다"며 "정부는 지난 2월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발족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사무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수처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다만 "공수처가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이 임명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회에서 후속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후보자 추천과 인사청문회도 국회의 몫이다. 공수처가 하루속히 문을 열고 국민을 위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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