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 설치된 옥외 검체채취 부스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0명 증가한 1만329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30일 40명 대를 기록했다가 지난 1~2일 50명대, 3~5일 60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6~7일 40명대로 내려왔다가 전날 6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50명대로 내려섰다.
새로 확진된 5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8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그 외에 광주에서 15명이 확진됐고 대전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중 5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입국한 뒤 경기(7명), 서울(4명), 경남(2명), 인천·충남·전남·전북(각 1명)에서 확인됐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쳐 보면 수도권이 총 19명이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9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2019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었다. 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날 대비 2명 증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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