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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북미 회담 이벤트, 연출 시효 다했다…대북정책 핸들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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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정부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방침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 연출은 시효가 다했다"며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북미 사이의 운전자를 자처하는 문 대통령이지만, 차에서 미국과 북한이 내렸는데 누구를 위해 어디로 간다는 것인가"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지금과 미 대선 사이에 아마도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섣부른 중재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 점을 지적하며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도록 한국은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대통령의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남북관계는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어제는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을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자축하기까지 했다"고 우려했다.


배 대변인은 최근 안보라인 교체에 대해서도 "이 와중에 대통령은 3년 만에 외교 안보라인을 전격 교체했지만 새 라인의 면면을 보면 굉음의 폭파로 무너진 대북 유화라는 탑만 오랜 기간 쌓아왔던 분들"이라며 "유사시 단호한 대처를 건의할 강단 있는 참모들은 눈을 씻고 찾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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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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