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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건에 '백인 남성' 위주 월가도 변화

최종수정 2020.07.02 15:39 기사입력 2020.07.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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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백인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월가에서도 '플로이드 사건' 이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의 대표 금융사들은 고위직 중 흑인 비중이 낮은것에 대해 반성하며 향후 흑인고용확대, 흑인 커뮤니티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향후 2024년까지 30% 더 많은 흑인직원을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래리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공기업뿐 아니라 민간기업 역시 직원과 고객들,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업목적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기업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더 나은 장기적 수익성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1만6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블랙록은 이 중 5%만이 흑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는 향후 5년간 고위직 중 흑인비율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고위직 중 흑인비중은 6%에 불과하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임원 및 고위직 중 흑인 비중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그룹에서는 오직 2%만이 흑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경제적, 인종적 불평등 해결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4년동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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