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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상욱 신임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이 "우리의 알량한 지식이나 생각만 갖고 정책과 가치를 논하지 않겠다"며 신뢰·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 원장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당이 지난날 추구했던 가치와 정책이 이번 총선서 외면당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신뢰회복이야말로 우리가 2022년 대선에서 수권할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모든 해답은 국민에게 구하고자 한다. 우리의 알량한 지식이나 생각만 갖고 정책과 가치를 논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의도연구원 원장이라는 직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최초 정당정책 연구원의 위상과 가치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지 원장은 "새 정치의 물결을 일으킬 정책들을 머리가 아닌 가슴과, 국민으로부터 얻는 실질적 데이터를 갖고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이 대한민국을 위하고 통합당을 살리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대한민국 최초 정당정책 연구원으로 출범한 여의도연구원은 연이은 총선 참패로 '해체론'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지 원장은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필요하다면 우리가 가진 현실속에서 바꿀건 바꾸고 혁신할 것"이라며 "돌아가 연구원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다음 숙고와 협의를 통해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앞서 여의도연구원장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내정했다가 과거 차명진 전 의원의 막말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철회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 원장은 "공학도로서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 실리콘밸리에서 수학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데이타가 백업되는 그런 정책들이 소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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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지 원장에게 '창의와 열정'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실리콘밸리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정치, 정책적 선두주자로서 창의의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에 요즘 정치에 필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의, 열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수민 홍보본부장에 대해서도 "당명 개정을 포함한 당의 새로운 면모를 개선하는 데 역할을 해 달라.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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