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내 식사 안돼" 뉴저지주지사, 경제 정상화 확대 중단
뉴욕주지사도 식당내 식사 재개 일정 중단 가능성 시사
"쇼핑몰에 헤파필터 사용해야 영업 가능"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내 최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지였지만 통제에 성공한 뉴욕과 뉴저지주가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실제 행동에 나섰다. 앞서 경제활동재개에 나선 텍사스, 플로리다 주 등에서 대규모 감염이 이뤄지자 경계심을 강화한 것이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오는 2일부터 예정됐던 식당내 식사 가능 조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6일 식당내 식사 가능 일정을 예고했지만 불과 삼일만에 없던일로 만들었다.
Here’s security tamely trying to move crowds apart pic.twitter.com/RhrWhhtPBv
? Josh Axelrod (@j0shaxelrod) June 28, 2020
머피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타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식당내 식사 가능 시점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언론들은 머피 주지사의 결정이 지난주말 사이 뉴저지주 해변가의 술집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손님들로 가득찬 영상이 논란이된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뉴저지주는 2일부터 예정된 테마파크, 카지노의 영업개시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현지 방송에 출연 "뉴욕시 영업주들과 선출직 관리들에게 전한다. 레스토랑 실내 식사는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뤄낸 일을 되돌리고 싶지 않다"면서 "쇼핑몰과 실내 식사에 대해 우려하며, 다음주 이들에 대한 정상화를 늦추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뉴욕시는 다음달 6일부터 3단계 경제활동 재개에 나설 계획이었다. 3단계 정상화 단계에서는 레스토랑 내부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네일숍, 스파, 마사지숍 등의 영업이 허용된다.
쿠오모 주지사의 발언은 이와 같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일정표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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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는 주내 쇼핑몰들이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헤파필터를 공기정화시스템에 부착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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