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3800억 위탁생산 수주
올 들어 벌써 1조7600억 계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는 유럽에 있는 제약사와 3810억원 상당의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의약품 CMO로, 회사 측은 향후 본계약이 확정되면 3공장에서 물량을 생산키로 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들어 계약한 금액은 총 1조7600억여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매출의 2.5배 수준이다. 지난 4월 미국 비어테크놀로지와 4400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맺은 데 이어 같은 달 이뮤노메딕스와 1800억여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ㆍ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적게는 수백억 원, 많게는 3000억원에 가까운 금액대의 계약을 맺으며 국내외 고객사를 늘려왔다.
특히 비어테크놀로지와의 계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CMO다. 전 세계 유행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치료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맺은 터라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 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처럼 위탁개발ㆍ생산 사업의 위상도 올라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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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연산 18만ℓ 규모의 3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CMO기업이 됐다. 최근 계약한 물량은 향후 본계약을 하면 대부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가동률은 51.4%로 올해 한 분기 동안 생산한 실적이 지난 한 해 전체 생산량의 40%를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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