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사진=블룸버그뉴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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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다음달 10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 TV로 생중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총선을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와 관련해 할리마 야콥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을 요청했고, 할리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를 해산했다고 총리실이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후보 등록일은 이달 30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총선은 애초 현지 법령상 내년 4월까지 열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리 총리가 2018년 1월 집권 인민행동당(PAP) 전당대회에서 조기 총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싱가포르 정치권에서는 올해 초 조기 총선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늦춰졌다.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현 여당인 PAP가 계속 집권하고 있으며 총리는 PAP 지도부가 선출한다.


앞서 2015년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PAP는 89석 중 83석을 획득하고 지지율 69.86%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제1야당인 노동당은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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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의 후임 총리로 헝 스위 킷 부총리(59)가 언급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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