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반기 코넥스 47곳 KRP 발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가 일반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KRP:Konex Research Project) 사업이 올 상반기 47개 코넥스 상장법인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순항 중이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코넥스 상장법인 및 리서치기관을 대상으로 KRP 참여 여부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상장법인 47개사 및 리서치기관 13개사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는 2015년 하반기부터 증권사 등 리서치기관과 연계해 코넥스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코넥스 상장법인이 거래소에 신청하면 거래소가 리서치기관에 배정해 보고서를 발간한다. 관련 비용은 거래소가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분기보고서 대체효과를 위해 상ㆍ하반기 각 1회씩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코넥스 상장기업 중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유망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성 및 잠재력 등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분석정보에는 실적 개선 여부, 초과이익 지속성, 매출액 이익률, 총자산 이익률 등 성장성 및 수익성 측정지표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KRP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성과를 분석한 결과 KRP 참여기업은 미참여기업에 비해 시가총액 및 연말 주가가 각각 14.4%, 2.3% 높았다. 거래계좌수 및 거래대금도 각각 44.7%, 36.8% 많은 것으로 나타나 KRP 사업이 코넥스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거래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KRP 사업이 시행된 2015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은 총 43건으로 이 중 KRP 참여기업은 26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전상장법인의 KRP 참여비율은 2015~2018년 평균 55%에서 지난해에는 75%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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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이달 중 보고서를 발간하고 KRX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거래고 관계자는 "코넥스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 제공을 통해 코넥스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뿐 아니라 기관투자자 등에 비해 투자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 등 일반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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