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 사진 =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 사진 =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항공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남방항공 노선에 4주간 운항정지를 결정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중국 항공당국이 도입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4주간 중국 광저우-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을 운항할 수 없게된다. 최근 남방항공 광저우-다카 노선에 탑승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17명의 승객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중국 항공당국이 지난 4일 항공사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반영해 국제선 노선 운항에 상벌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단행되는 첫 벌칙 사례다. 특히 이번 결정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떠들썩한 상황에서 나와 앞으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관리·감독이 느슨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AD

중국 민항총국(CAAC)은 지난 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제선 운항 정책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중국 노선 운항이 금지된 외국계 항공사도 지난 8일부터 일주일에 1번, 원하는 중국 도시에 취항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또 중국 노선을 운영하는 모든 항공사는 3주 연속 승객들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경우 중국 노선 운항 횟수가 기존 주1회에서 주2회로 늘어난다. 반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승객이 5명이 이상일 경우 일주일동안 해당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을 금지하고, 양성 반응이 나온 승객이 10명 이상이면 4주간 노선 운항을 중단 조치하는 방식으로 벌칙도 강화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