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란이 다시금 봉쇄 정책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이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7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837명이 됐다. 이란에서 10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거의 한 달 만이다. 신규 확진자 역시 247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만7427명이 됐다.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신규 사망자 숫자를 공개한 뒤 "세자릿수의 숫자가 다시 등장해 고통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세자릿수 사망자 등장한 이란, 봉쇄정책 재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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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금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다시금 코로나19의 또 다른 정점으로 향한다면(다시금 증가 추세를 보인다면) 다시금 봉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인구 비중이 80%에서 20%대로 떨어졌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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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이란에서는 오는 가을쯤이 돼서야 코로나19 2차 유행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보건 규칙을 지키지 않고, 휴가 등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2차 유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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