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OT종목]'셀트리온' 종합제약사로 도약…신고가 행진
12일 하락장에서도 셀트리온은 종가 29만7500원으로 52주 신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이 일본 다케다제약과의 인수·합병(M&A) 소식을 전하며 하락장에서도 신고가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셀트리온의 종가는 29만75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장 대비 3.3%(9500원) 상승한 수치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2.04%(44.48포인트)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약품 사업부문을 양수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다케다는 2018년 샤이어 인수 이후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우량 사업부문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호주,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9개 국가에 당뇨, 고혈압 등의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12품목과 일반의약품 6품목의 브랜드의 권리를 향후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가 양수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당뇨치료제 네시아와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등이 포함돼 있다.
증권가는 이번 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회사에서 종합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회로 봤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게 되며, 추후 특허 만료 시 복합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하고, 제품의 다양화로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글로벌 제약사가 되기 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제품의 생산은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하며, 가동률 상승 및 생산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9개 국가에서의 매출액은 약 160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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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비록 올해와 내년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으나 종합제약사로 첫 발을 내디뎠고 기존 미국과 유럽에 강점이 있었다면 이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영업망 확보로 신제품 출시가 용이해졌고, 현재 개발 중인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출시 시 네시아와 액토스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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