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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우원식 의원이 14일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부겸 전 의원 등 대권 주자들의 당권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후보들 상처만 남는 전당대회가 되지 않도록 대선후보들의 전대 출마 재고를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먼저 "177석(국회의장 포함) 민주당은 국민들의 보여준 연대와 헌신, 공동체를 지켜낸 자부심을 원동력 삼아 다가올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더 나아가 '격차시대'를 이겨내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방역과 민생, 국난극복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문재인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그 성과로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당대회는 이처럼 민생위기 극복과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갖고 있지만 대권주자 두 분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벌써 합종연횡, 힘겨루기, 대리 논쟁 등 낡은 문법들이 언론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의 해법,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갈등과 분열을 반복하던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 당내의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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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당이 지켜줘야 할 대권후보들간의 각축장이 벌어진다면 두 후보의 상징성과 치열한 경쟁의 성격상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의 소중한 대선후보들에게 큰 상처만 남을 수 있다"며 "그것이 후보가 흔들릴 때 당이 지켜주고, 당이 휘청거릴 때 후보들이 연대해 이끌어주는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단단한 민주당을 함께 만드는 길"이라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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