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삼바춤'…바이오株 신바람
삼성바이오로직스 76만원 돌파…또 신고가
셀트리온 그룹주도 줄줄이 상승…KRX헬스케어지수 '역대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주만으로 이미 지난해 총 매출을 넘어섰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오너리스크'도 한시름 덜었다는 평이다. 바이오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그룹주도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4만2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70만원대를 돌파한 뒤 하루 만에 5.4% 오르며 또 다시 신고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연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 35만2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10.8%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48조1681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3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최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수주한 것이 호재가 됐다.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433억원, 2462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433억원 규모의 계약의 경우 최소 확정금액으로 향후 계약상 보장된 조건을 달성하면 수주액은 최대 4억달러(약 4762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총 매출액인 7105억원을 뛰어 넘어 1조원 수주 달성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도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주가 시세 조종,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본적 사실관계가 소명붺고 검찰이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한 만큼 구속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뿐만 아니라 전체 제약ㆍ바이오 업종의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장 개장 직후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1%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도 11만3700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0,9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3.05% 거래량 128,932 전일가 5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도 14만600원에 도달하며 이달 초 기록한 역대 최고가 14만2500원에 근접한 상태다. 이 같은 바이오 대장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주요 제약ㆍ바이오 종목을 담은 KRX헬스케어 지수도 역대급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일보다 2.17% 상승한 4084.11에 마감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이달 들어 16.6% 올랐으며, 연저점인 지난 3월19일과 비교하면 86.7% 상승했다. 바이오 열풍이 불었던 2017~2018년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과거 개인 중심이었던 바이오 투자 열풍과 달리 최근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셀트리온 226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8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각각 전체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업종 상위 1,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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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약ㆍ바이오 업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이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오히려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쏠렸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개발 성과가 나타날 경우 주가 상승세는 더욱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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