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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납품업체 판매수수료 5%↓

최종수정 2020.06.04 15:00 기사입력 2020.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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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납품업체 판매수수료 5%↓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A사는 이마트에 연 140억원 규모의 언더웨어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년대비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동행세일 기간에 이마트가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5% 낮추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회사는 동행세일 기간에 매출이 평소보다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가방 상품을 판매하는 B사는 15년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상품을 공급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 여행업종이 위기를 맞으면서 여행가방 매출이 평년대비 80% 급감했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금 등의 지원책을 통해 생산업체 선결제를 통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동행세일 기간 중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원사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 판촉행사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힘내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으로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판촉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로 납품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소비자 후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의 취지에 맞춰 납품업체와 상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형마트는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현행 대비 최대 5% 인하하기로 했다. 상품 대금도 월 마감 후 10일 이내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정기 지급기일 이전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주요 대형마트사는 납품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지원을 해왔다. 또한 어려운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대형마트 방문고객이 줄어듦에 따라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동행세일 행사를 기점으로 대형마트 및 납품업체 모두가 상생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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